엑소 수호→김준면 '여중생A', 여심저격 예고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엑소 수호가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김준면으로 돌아왔다.

인기 아이돌 EXO(엑소)의 리더 수호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김준면이 '여중생A'로 올 여름 여심 올킬을 예고했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김준면은 랜선친구 재희 역할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인다.

그가 맡은 재희 역은 원작 연재 당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 중 하나. 엉뚱한 듯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닌 채 미래의 고민과 상처를 공감해주는 따뜻함을 가진 재희 캐릭터를 김준면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여중생A'의 연출을 맡은 이경섭 감독은 "욕심도 굉장히 많고, 그만큼 노력도 많이 하는 배우다. 특히 큰 눈망울이 위안을 줄 수 있는 이미지였고, 그래서 꼭 같이 하고 싶었다"며 배우로서 거듭 성장해나가는 김준면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영 중인 MBN 드라마 '리치맨'과 뮤지컬 '웃는 남자', 그리고 6월 20일 개봉을 앞둔 '여중생A'까지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김준면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여중생A'는 내달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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