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예, E1 채리티오픈 1R 6언더파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다예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나다예는 25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440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제6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나다예는 2005년에 KLPGA에 입회했다. 2011년 점프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KLPGA와 JLPGA서 각각 통산 1승씩 따냈다. 올 시즌 KLPGA서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4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1라운드서 4번홀, 10~12번홀, 14~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단독선두 등극에 문제가 없었다. 1라운드 직후 나다예는 "전반에는 아이언샷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아이언 샷 감이 돌아왔다. 퍼트도 잘됐다"라고 말했다.

박채윤, 김예진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김지현2, 박도영, 이정민, 이다연, 박민지, 장하나, 김자영2, 박결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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