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돌파 '데드풀2', 韓포함 81개국 박스오피스 1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지난 5월 16일 개봉한 가운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21일 개봉 6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2'가 18일부터 20일까지, 개봉 첫 주말 3일간 전국 135만 2,8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데드풀2'는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데드풀2'는 개봉 6일째인 21일 오전 7시에 전편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331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데드풀'보다 2일, 612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5일이나 더 빠른 기록으로 국내 흥행 열기를 실감케 한다.

북미에서도 지난 18일 개봉한 '데드풀2'는 '킹스맨: 골든 서클' 다음으로 R등급 오프닝 최고 흥행 수익, '엑스맨' 시리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여기에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와 개봉 첫 주 오프닝 수익으로 전편보다 높은 약 1억 3천 3백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전 세계 흥행 기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영국, 러시아, 호주, 멕시코, 프랑스, 독일, 브라질, 인도, 대만, 이탈리아, 스페인, 홍콩, 태국 등 총 81개국에서 개봉한 '데드풀2'는 개봉한 모든 나라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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