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본무 회장 별세로 응원단 앰프 자제"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로 LG 트윈스 선수단도 애도를 표한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나선다.

LG 선수단은 이날 경기에서 유니폼에 검정 리본을 부착하고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또한 응원단에서도 앰프를 틀지 않고 응원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당초 일요일 홈 경기에서는 'SEOUL'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기로 했으나 회장님의 별세로 기존 유니폼에 검정 리본을 부착하기로 했다"라면서 "앰프도 틀지 않고 응원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화 구단 측에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별세한 구본무 회장은 LG가 창단한 1990년부터 2007년까지 구단주를 역임한 바 있다.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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