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시간 아쉬운 실점' 전남, 대구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경기 종료직전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남은 19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은 허용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대구 박한빈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전남은 승점 12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대구(승점7)는 최하위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전남이 후반32분 교체로 들어온 허용준이 이슬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대구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역시 교체로 투입된 박한빈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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