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6호 솔로포 가동…타율 0.32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6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애너하임 오브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81타수 26안타 타율 0.321가 됐다.

오타니는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크리스 아처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95마일 포심패스트볼(153km)에 방망이를 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역시 0-0이던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6회말에는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아처의 초구 86마일(138km) 변화구를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오타니는 0-7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오스틴 프루이프를 만났다. 1B1S서 3구 91마일(146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32m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11일 미네소타전 이후 7일만의 홈런. 시즌 6호. 17타점과 12득점째.

LA 에인절스는 탬파베이에 1-7로 졌다. 3연패에 빠졌다. 25승1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4연승을 내달렸다. 20승2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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