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한 컴백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이(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18일 오후 6시 전격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FAKE LOVE(페이크 러브)'이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방탄소년단의 처절하고도 아련한 감성을 감상할 수 있다.

장르로는 'Emo Hiphop(이모 힙합)'에 속한다. '감정을 자극하는' 등으로 해석되는 'emotional'의 뜻을 차용한만큼 기타 사운드에 굴곡진 트랩 비트가 자아내는 음울함은 가슴 깊숙이 파고든다. 또한 힙합 스웨그가 작렬하는 방탄소년단의 역동적 퍼포먼스는 감흥에 방점을 찍는다.

이번 앨범 발표에 앞서 V라이브에서 컴백 프리뷰쇼를 진행한 방탄소년단은 "기존 다크한 곡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FAKE LOVE'를 직접 소개했다.

이 밖에 새 앨범에는 '페이크 러브'를 비롯해 'Intro: Singularity(인트로: 싱귤러리티)', '전하지 못한 진심', 'Airplane pt.2(에어플레인 파트 투)' 등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신곡 무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국내 첫 무대는 24일 케이블채널 엠넷 'BTS COMEBACK SHOW'를 통해 생방송으로 이뤄진다.

[사진 = 방탄소년단 'FAKE LOVE' 뮤직비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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