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골 폭발' 살라, EPL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의 이집트 출신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5)가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살라는 13일 오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7-18시즌 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발로 출격한 살라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브라이튼 골문 구석을 갈랐다.

리그 32호 득점이다. 앞서 31골로 앨런 시어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던 살라는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최다골 기록을 다시 썼다.

살라의 32골은 EPL이 현재 20개팀, 38경기로 치러진 이래 한 선수가 넣은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이다.

[사진 = APF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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