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5실점' LA 다저스, CIN에 연이틀 패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홈에서 연이틀 신시내티에 무너졌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서 2-6으로 졌다. 2연패다. 16승2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신시내티는 4연승을 거두면서 12승27패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는 1회초 선두타자 제시 윈커가 우선상 2루타를 쳤다. 호세 페라자 타석에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의 폭투로 윈커가 3루에 들어갔다. 페라자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조이 보토가 1타점 선제 좌중간 적시타를 날렸다.

신시내티는 3회초에 달아났다. 선두타자 페라자의 좌월 2루타에 이어 보토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사 3루 찬스서 스쿠터 제넷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때렸다. 계속해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좌중간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고, 터커 반하르트가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5회초에도 달아났다. 선두타자 보토의 볼넷에 이어 제넷이 마에다에게 볼카운트 2B서 3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LA 다저스도 5회말 1사 후 크리스 테일러의 중월 3루타와 맥스 먼치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먼치는 7회말 2사 후 우중월 솔로포도 때렸다.

그러자 신시내티는 9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보토의 볼넷, 제넷의 우전안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수아레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보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는 4⅔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볼넷 5실점했다. 시즌 3패(2승)째를 떠안았다. 뒤이어 3명의 투수가 투구했다. 타선에선 먼치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맷 하비는 4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4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제넷이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에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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