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손흥민, WBA전 평점 6점…라멜라는 6.7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 원정에서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이 8경기째 침묵했다.

토트넘은 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더 허슨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WBA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승점 71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첼시(승점66)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게 됐다.

반면 최하위 WBA는 승점 31점으로 EPL 잔류 희망을 살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를 선발로 내보냈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22분 델리 알리를 불러 들이고 손흥민을 첫 번째 교체로 투입했다.

지난 3월 본머스 원정 2골 이후 7경기째 골 침묵 중인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끝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0점을 부여했다. 무난한 점수다. 손흥민은 1개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손흥민 대신 선발로 나선 라멜라는 6.7점에 그쳤다. 라멜라는 유효슈팅이 ‘0개’다. 토트넘에선 에릭센이 7.4점으로 가장 높았고, 케인은 7.0점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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