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미네소타전 휴식…토론토 3연승 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토론토)이 휴식했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14경기서 1승2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2.19.

토론토는 미네소타에 0-4로 졌다. 최근 3연승을 마감하면서 17승13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타선에선 2안타를 기록한 케빈 필라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타자가 없었다.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미네소타는 2회말 에디 로사리오의 좌중월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에는 그레고리오 페팃의 내야안타와 2루 도루, 제이슨 카스트로의 볼넷, 1사 후 조 마우어의 우중간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맥스 케플러의 1루수 땅볼로 추가점을 올렸다.

8회말에는 1사 후 케플러의 좌전안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중전안타, 로사리오의 중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로비 그로스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로건 모리슨과 페팃의 연속볼넷에 의한 밀어내기 득점을 묶어 승부를 갈랐다.

미네소타는 3연패서 벗어났다. 10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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