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 상영관 500개관 돌파 예정, 10년새 60배 증가 거침없는 상승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8년 대한민국 특별관 포맷 중 1위를 기록 중인 4DX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DX는 전세계적으로 58개국 492개관이 설치돼 있다. 500개 관 달성 고지까지 목전에 두고 있는 놀라운 확장세를 보이며 국내외 유수의 특별관 포맷 중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09년 론칭 첫해 대한민국 1곳에 불과했던 상영 국가 수가 10년 사이에 약 60배나 증가한 진기록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이처럼 멈출 줄 모르는 4DX의 흥행 가속도의 배경에는 모션 체어의 진동과 액션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환경효과를 장착한 뛰어난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력이 자리잡고 있다. 진동, 향, 바람, 워터 등 다양한 환경효과가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관람 포맷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4DX에 적합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4DX의 흥행 요인을 발견할 수 있다. 그간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업 속에 매년 액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거장들과의 콜래보레이션까지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며 4DX 흥행 확장은 더욱 쾌조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4DX의 상승세는 한국 기술력으로 이뤄낸 한국 영화 산업의 성과로, 이를 바탕으로 세계 영화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4DX는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극장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차세대 프리미엄 포맷으로 각광받고 있는 4DX는 지난해 2017년에만 전년 대비 26% 늘어난 1,900만 명을 동원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 세계적인 지지 속에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퍼시픽 림:업라이징’이 4DX로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다음주에는 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UPI,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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