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美 배우 리암 니슨, '커뮤터' 홍보차 20일 中 방문"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미국 배우 리암 니슨이 영화 홍보차 중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 '커뮤터(Commuter)'가 중국에서 이달 30일 개봉하는 가운데 오는 20일 리암 니슨(65)이 중국을 직접 방문해 시사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북청망(北靑網), 뎬잉쯔쉰(電影資迅) 등 중국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1월 개봉했던 '커뮤터' 속에서 리암 니슨은 베라 파미가(44) 등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이 영화 속에서 그는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 맥콜리' 역을 멋지게 소화했다.

리암 니슨은 이번에 중국을 찾아 시사회 등에 참석하고 촬영을 둘러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중국 매체와 중국 팬들에게 직접 들려줄 것이라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인기 배우 리암 니슨은 액션 판타지 영화 '타이탄(Clash of The Titans)'(2010)과 액션 스릴러 영화 '테이큰(Taken)'의 연작물(2008, 2012, 2015) 등으로 인해 사실상 중국 영화 팬들로부터 '라오펑유(老朋友)'로 불리기도 한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커뮤터' 속의 리암 니슨(가운데). 사진 = 중국 뎬잉쯔쉰]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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