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차트]이병헌·박정민의 힘, ‘그것만이 내세상’ 흥행2위 韓영화 저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세상’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세상’은 20일 하루 동안 25만 9,78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5만 2,557명이다.

‘그것만이 내세상’은 ‘메이즈러너:데스큐어’ ‘코코’ 두 편의 외화가 극장가를 장악한 상황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은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고, 박정민은 뛰어난 피아노 솜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익숙한 설정의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의 형제케미가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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