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바룰라' 윤덕용 "30대 때부터 노인 역할 해왔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밥바룰라' 윤덕용이 노인 역할을 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비밥바룰라'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과 이성재 감독이 참석했다.

윤덕용은 "30대부터 노역을 많이 했다. 나이가 먹으면 노역을 다 맡게 되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갖게 됐는데 그게 좀 비뚤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의 아버지 역을 하다보니까 늙으면 늙은 역이 나한테 오겠구나 싶었는데 주인공하던 분들이 나이가 들어서 그분들이 아버지 역을 하더라. 그렇게 많이 쉬고 있는데 이렇게 노역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극 중 덕기 역을 맡았다.

한편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 코미디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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