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애리조나-LA서 스프링캠프…선수 53명 참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1월 30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발한다. 김경문 감독을 포함, 12명의 코칭스태프와 53명의 선수가 참가해 작년과 동일한 투산, 랜초 쿠카몽가에서 40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2월 1일부터 23일까지는 투산 에넥스 필드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도 2회 갖는다.

2월 23일에는 2차 캠프지인 LA 인근 랜초 쿠카몽가로 이동해 전력 점검에 들어간다. 2차 캠프는 실전 위주로 진행하며, kt 위즈(6회), USC(서던캘리포니아대), UCLA와 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NC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는 대만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2월 18일 대만으로 출국해 3월 19일까지 자이시에서 훈련 및 경기를 진행한다.

2018시즌 전지훈련 엠블럼과 유니폼도 공개됐다. ‘새로운 물결(New Wave)’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해양 콘셉트이다. 가능성을 본 선수들의 성장과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이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 주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에서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배의 ‘조타핸들’과 ‘돛’으로 표현했다. 전지훈련 유니폼은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민트색을 활용한 디자인 그대로 가져간다.

전지훈련 기념상품도 1월 25일부터 만날 수 있다. 구단 온라인샵에서 어센틱 전지훈련 유니폼과 기념모자, 기념구를 구매할 수 있다. 유니폼은 주문생산방식으로 주문 후 2주 이내 수령할 수 있으며 2월 28일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선수단은 3월 10일 오전 한국에 도착하며, 14일부터 2018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NC 스프링캠프 유니폼.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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