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7 kt 위즈 명장면' 이벤트 마감… 총 39장 당선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내가 찍은 2017 kt 위즈 명장면'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kt는 "200장이 넘는 사진과 수원 kt위즈파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사연들이 모였다"며 "특히 수원kt위즈파크에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보낸 사진들과 kt 선수들이 기록한 끝내기 경기 장면이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kt 구단 포토그래퍼 지용현 작가가 응모 받은 모든 사진을 심사했으며 총 39장의 사진이 최종 당선됐다.

지난 시즌 7월 정현이 기록한 끝내기 안타가 터져 나오는 순간을 지니존에서 포착한 김경민 씨의 사진과 지난 5월 아이와 함께 첫 직관을 한 추억을 공유한 강지상 씨의 사진이 공동 1등을 차지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마친 선수들이 1루측을 향해 인사하는 사진과 워터페스티벌을 즐기는 부녀의 사진이 2등에 선정됐다.

지용현 작가는 "즐거운 추억과 사연이 담긴 사진을 위주로 선택했다"며 "팬 분들과 사진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kt는 "당선된 팬들의 사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과 공유하며, 앞으로도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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