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본머스를 대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본머스에 4-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8승1무(승점 55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아구에로는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본머스를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스털링과 사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실바, 페르난지뉴, 데 브루잉은 중원을 구성했고 델프, 오타멘디, 콤파니,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모라에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27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구에로는 페르난지뉴가 골문 앞으로 띄운 볼을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8분 스털링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아구에로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스털링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4분 아구에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구에로는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후반 40분 다닐로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스털링의 패스를 이어받은 다닐로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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