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다르빗슈 "시카고 컵스와 계약? 가짜뉴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페이크뉴스."

메이저리그 FA 투수 최대어 다르빗슈 유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페이크뉴스(가짜뉴스)"라고 직접 반박했다. 다르빗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실을 적었다.

이날 바스톨 스포츠의 바스톨 칼은 자신의 트위터에 "다르빗슈와 시카고 컵스가 계약에 합의했다. 신체검사만 끝나면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르빗슈가 반박했고, 바스톨 칼은 "다르빗슈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라고 적었다.

다르빗슈는 FA 투수 최대어답게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6파전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보도다.

다르빗슈는 가짜뉴스 소동 이후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과의 저녁 식사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아직은 내년에 뛸 팀을 결정하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통산 56승42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올해 포스트시즌서는 4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했다.

[다르빗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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