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현 교체출전' 오스트리아 빈, 밀란에 1-5 대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진현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빈이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대패했다.

오스트리아 빈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산시로에서 열린 밀란과의 2017-18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1승 1무 1패(승점4)를 기록한 오스트리아 빈은 조 3위로 사실상 32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오스트리아 빈은 전반 21분 밀란 수비수 보누치의 실수를 틈 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27분 로드리게스에게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36분에는 실바, 전반 42분 쿠트로네에게 연속해서 실점하며 무너졌다.

오스트리아 빈은 후반에도 실바와 쿠트로네에게 각각 한 골씩을 더 실점하며 1-5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은 안방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아탈란타에 1-5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로써 1무 4패를 기록한 에버턴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탈락했다.

아스날은 H조 쾰른과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내준 페널티킥 실점으로 0-1 패배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3승 1무 1패(승점10)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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