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스 28점' KB, 삼성생명 잡고 2연패 탈출·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2연패서 벗어나면서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83-73으로 승리했다. KB는 2연패서 벗어났다. 5승2패로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3승4패로 4위.

KB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다미리스 단타스와 강아정이 전반전에만 3점슛 5개 포함 30점을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엘리사 토마스 공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KB의 화력에 맞받아칠 힘이 부족했다.

KB는 3쿼터에도 단타스와 강아정을 앞세워 크게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 박하나, 케일라 알렉산더를 앞세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B는 단타스가 28점 14리바운드, 강아정이 3점슛 4개 포함 21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21점으로 분전했다.

[단타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