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네 번째 여행지는 해남·강진…'통닭 코스요리' 기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의 네 번째 여행지는 해남과 강진이다.

17일 방송되는 '알쓸신잡' 4회에선 다섯 박사들의 취향을 저격한 오색 여행지가 소개된다. 도자기, 풍류, 역사 등 익숙한 주제지만 전혀 새로운 내용이 담긴 수다가 펼쳐지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유희열, 장동선의 일명 '좋아요'를 받은 통닭 코스요리의 정체가 밝혀지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마저 불러일으킬 전망. 특히 이번 시즌 맛 라이벌로 대결 구도를 펼치고 있는 황교익과 유시민 조차 한마음으로 맛을 극찬했다는 후문.

'알쓸신잡2'의 예고 영상에는 전남 해남과 강진을 방송 소재로 다루게 된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유시민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와 통화를 시도하는 장면이 담겼다. "전화해서 여쭤봐야 하는데"라며 통화를 시도한 유시민는 유홍준 교수의 "어, 나중에 전화합시다"라는 짧은 대답과 함께 끊긴 전화에 고개를 숙인 채 허탈하게 웃는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다산 정약용은 조선의 다빈치' '하멜의 눈물 젖은 강진 유배 스토리' 등이 소개된다.

17일 밤 9시 5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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