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최동원상 수상…개인통산 두 번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에이스 양현종이 최동원상을 생애 두 번째로 수상했다.

양현종은 11일 부산 경남고등학교 국산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2014년 1회 수상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수상 영광을 안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로 맹활약했다.

양현종은 정규시즌 MVP에 이어 한국시리즈 MVP까지 선정됐다. 한국시리즈 2차전 완봉승에 이어 5차전서 세이브를 따내며 KIA 통합우승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양현종은 최동원상 수상으로 올 시즌에만 굵직한 상을 세 차례나 받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직후 KIA와의 1년 계약을 마쳤다. KIA 잔류 가능성이 크다.

[양현종.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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