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이양기, 차일목, 정현석이 코치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한화 이글스는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한 이양기, 차일목, 정현석을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

차일목 코치는 재활군 코치로 선임, 향후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부상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하게 된다. 정현석 코치는 육성군 타격코치를 맡아 미래 한화 타선을 책임질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이양기 코치는 이미 지도자 수업을 시작했다. 1군 타격보조 코치를 맡은 이양기 코치는 현재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화 측은 "신규 코치의 훌륭한 인성,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높이 인정하고 있는 만큼 지도자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일목.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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