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코칭스태프 정비…워싱턴, 릴리퀴스트·보거 코치 영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도 오프시즌에 들어서면서 코칭스태프 정비가 한창이다.

디 애슬래틱의 켄 로젠탈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코칭스태프 선임 소식을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워싱턴이다. 올 시즌 후 데이브 마르티네스 시카고 컵스 벤치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했고, 9일에는 칩 헤일 전 애리조나 감독을 벤치코치로 영입했다.

그리고 로젠탈은 10일 "데릭 릴리퀴스트가 워싱턴의 새로운 투수코치다. 팀 보거는 워싱턴의 새로운 1루 코치다"라고 보도했다. 릴리퀴스트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투수코치였고, 시즌 후 퇴단했다. 보거는 지난 2년간 시애틀 벤치코치를 역임했다.

또한, 로젠탈은 "뉴욕 메츠는 게리 디삭시나를 새로운 벤치코치로 고용했다. 일찌감치 코칭스태프에 추가하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브랜든 하이드가 시카고 컵스의 새로운 벤치코치다. 뉴욕 메츠가 벤치코치직을 제의했으나, 컵스가 그를 지켰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로젠탈은 "릭 슈어가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타격 보조코치다"라고 밝혔다.

[릴리퀴스트 워싱턴 신임 투수코치의 세인트루이스 투수코치 시절 모습.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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