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안더레흐트 5-0 대파…챔피언스리그 16강행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쿠르자와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안더레흐트(벨기에)를 대파했다.

PSG는 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안더레흐트에 5-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4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조 1위를 질주했다. PSG는 조별리그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기에 16강행도 확정했다.

PSG는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드락슬러, 라비오,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르자와, 실바, 마르퀴뇨스,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30분 베라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의 패스를 이어받은 베라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PSG는 전반 45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 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7분 쿠르자와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대승을 예고했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쿠르자와는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PSG의 쿠르자와는 후반 27분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쿠르자와는 셀소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측면 수비수 쿠르자와는 후반 33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디 마리아의 패스에 이어 쿠르자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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