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어시스트' 디종, 프랑스 리그컵 탈락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디종은 26일(한국시간)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권창훈은 선발로 출전해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디종은 전반 15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권창훈이 연결한 크로스를 사마리타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디종은 전반 43분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1-2로 무너졌다.

결국 디종은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컵에서 탈락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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