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맹활약' 바르셀로나, 올림피아코스에 3-1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가 맹활약한 바르셀로나가 올림피아코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홈 구장 캄푸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메시, 수아레스, 데올로페우를 공격진에 배치한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데올로페우의 크로스가 올림피아코스 수비수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42분에는 피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메시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메시는 후반 19분 디뉴의 쐐기골을 도우며 올림피아코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44분에서야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