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아레스가 동점골을 성공시킨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원정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AT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7승1무(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AT마드리드는 4승4무(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나섰고 수아레스와 고메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움티티, 피케,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AT마드리드는 전반 21분 니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라스코의 패스를 이어받은 니게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7분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수아레스는 로베르토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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