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거미 "완도 금당도 출신…물 공포증 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거미가 섬 출신임을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섬총사'는 네 번째 여행 홍도 편으로 가수 거미가 달타냥으로 합류했다.

방송에서 일어나고 자는 모습을 보여준 적 없다는 거미는 "마음을 비웠다. 재미있게 놀다 오려고 한다"며 방송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거미는 "섬 출신"이라고 밝히며 "완도군에 속해있는 금당도다. 면 단위다. 김을 양념하고 굽고 포장하는 거 많이 도와드렸다. (어르신들이 저를) 그미 씨라고 하실 거다. 저를 재워주시는 분들하곤 사투리로 하겠다"고 말했다.

물질을 잘 하냐는 PD 질문에 거미는 "대부분 섬 출신인 걸 알아서 섬사람다울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수영을) 못 한다. 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 = 올리브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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