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4승' 롯데, 한화 잡고 NC와의 승차 없앴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한화를 제압했다. 3위 NC와의 승차를 없앴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롯데는 76승62패2무로 4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3위 NC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질 뿐이다. 한화는 59승76패1무로 8위.

롯데가 3위 NC와의 승차를 없앴다. 4회초 선두타자 최준석의 우전안타, 2사 후 김문호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앤디 번즈가 좌선상 깊숙한 2루타를 날렸다. 최준석이 홈을 밟았으나 김문호는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됐다.

롯데는 6회초 2사 후 강민호의 좌월 2루타, 김문호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 조정훈, 손승락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안영명은 7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단 2안타에 그쳤다.

[린드블럼.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