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문현아가 속도위반 결혼 의심을 해명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문현아 남편의 사진을 보고 "되게 훈남이다. 그런데 이분이 소속사 사장님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문현아는 "사실 알고 지낸지는 7~8년 전이다. 나인뮤지스로 데뷔하기 전부터 알았다"라며 "처음에는 옆집 남자로 만났다. 집주인이 한 집에 가벽을 세워 두 집으로 만들었던 빌라였다. 그러다 보니 방음이 안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원희는 문현아에 "첫인상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문현아는 "나쁘지 않았다. 이제야 말하는데 당시 남편이 친구들한테 '우리 집에 놀러와라. 옆집에 기가 막히게 예쁜 여자가 있다. 입장료 받겠다'라고 했다더라"라며 자랑했다.

또 김원희는 문현아에 "신혼여행을 가기 전에 '자기야'에 출연했다.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고, 문현아는 "신혼여행을 안 가니까 속도위반으로 의심하는 사람이 많더라. 연관검색어에도 떴다"라며 "스몰웨딩을 해서 친지 어르신들을 많이 못 모셨다. 그래서 추석 때 찾아뵈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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