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타이틀곡 선정에 대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의견을 전했다.

젝스키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CGV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정규 5집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은지원은 이번 타이틀곡 선정 이유와 관련 "마음은 아직도 20대"라면서 "물론 센 음악도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대 젝스키스 할 때 유행했던 장르가 테크노나 빅비트였다. 그 곡들이 강렬할 수는 있는데 지금은 시대가 그런 걸 안 듣는 시대다 보니, 그걸 소화하기는 어려웠다"라면서 "그렇다고 요즘 시대의 음악을 하기에는 공감이 어려웠다"며 타이틀곡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또 "(양)현석 형이 '너희들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녹음이 가장 잘 됐다'고 해줬다"라면서 "저희가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노래가 나온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9트랙으로 채운 이번 젝스키스 신보에는 리더 은지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고, 그룹 위너 송민호와 이승훈,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로 사랑하는 연인에 "넌 특별해"라고 말하는 가사가 돋보인다. '웃어줘'는 젝스키스의 변신을 담은 슬로우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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