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소통 교육으로 성공개최 첫 걸음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평창 조직위가 성공 개최를 위해 '소통' 교육에 힘썼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전 조직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자원봉사자들과의 원할한 소통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이해를 비롯한 임직원의 자세와 역할 등을 포함한 관계형성, 바람직한 자원봉사 관리, 자원봉사자 갈등관리, 성 평등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대회운영인력(패션크루)의 인사말인 '아리아리' 노래와 댄스 배우기 시간도 가졌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 운영과 통역, 미디어, 수송 등 대회 전 분야에서 활약할 2만 여명의 자원봉사자는 대회 성공 개최 여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들과의 소통은 물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 관리를 통해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자원봉사자 2만 8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기본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6개 권역에서 898명의 리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직위 임직원 대상 자원봉사자 '소통' 교육. 사진 = 조직위원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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