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아스날, 런던 더비서 헛심공방 끝 0-0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와 아스날이 헛심공방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0점으로 3위에 올랐고, 아스날은 승점 7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첼시는 모라타, 페드로, 윌리안, 파브레가스, 캉테, 모지스, 알론소, 다비스 루이스,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루크투아가 선발로 나왔다.

아스날은 라카제크, 윌백, 이워비, 베예린, 램지, 샤카, 콜라시나츠, 코시엘니, 무스타피, 몬레알, 체흐가 출격했다.

경기는 첼시가 주도하고 아스날이 역습을 취하는 형태로 펼쳐졌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에 번번이 실패했다. 슈팅이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자 교체를 시도했다. 아스날은 산체스를 내보냈고, 첼시는 아자르를 투입했다.

후반 막판에는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