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번즈, 이민우 상대 추격의 솔로포 '시즌 14호'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앤디 번즈가 추격의 솔로포를 쳤다.

번즈(롯데 자이언츠)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번즈는 0-9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KIA 선발투수 이민우의 2구째 139km 직구를 노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15m. 시즌 14번째 홈런이었다.

롯데는 번즈의 홈런으로 첫 안타와 첫 득점에 동시에 성공했다.

[앤디 번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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