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강민호(롯데)와 김주찬(KIA) 나란히 대타 대기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전준우(중견수)-김문호(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최준석(지명타자)-앤디 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신본기(3루수)-김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먼저 주전 포수 강민호가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대타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훈이 포수 마스크를 쓰며, 강민호의 제외에 손아섭-이대호-최준석의 클린업트리오가 만들어졌다. 좌익수는 상대 우완 선발 등판에 박헌도가 아닌 김문호가 맡는다.

한편 이에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유격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서동욱(1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달리 리드오프로 버나디나가 아닌 최원준이 나서며, 버나디나는 클린업트리오로 이동했다. 김주찬은 대타 대기한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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