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 추격의 솔로포…2년 연속 20홈런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오재일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재일은 두산이 0-2로 뒤진 4회말 2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박종훈. 오재일은 박종훈의 초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5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일의 올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오재일은 이로써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오재일은 지난 시즌에 27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오재일.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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