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와의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서 2-7로 졌다. 1차전서도 5-6으로 패배하면서 스윕패. 92승43패가 됐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디에이고는 61승7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LA 다저스는 1회초 1사 후 커티스 그랜더슨의 중전안타에 이어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선제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도 1회말 1사 후 에릭 아이바의 중월 2루타, 코리 스팬젠버그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헥터 산체스의 1루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LA 다저스는 3회초 2사 후 터너의 볼넷, 상대 폭투,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3회말 선두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우월 솔로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아이바와 스팬젠버그의 연속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산체스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맷 시저의 2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산체스의 볼넷과 시저의 좌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대타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상대 폭투와 루이스 토렌스의 볼넷에 이어 대타 호세 피렐라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3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조던 라일즈는 4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볼넷 2실점했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에릭 아이바가 3안타, 맷 시저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다르빗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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