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월드컵 예선서 네덜란드 4-0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가 월드컵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대파했다.

프랑스는 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7차전에서 네달란드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5승1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A조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조 4위에 머물러 유럽예선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프랑스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전반 14분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루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그리즈만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17분 스트루트만이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스트루트만은 그리즈만과의 볼 경합과정에서 거친 플레이로 두번째 경고와 함께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 28분 르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르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프랑스의 르마는 후반 43분 멀티골과 함께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르마는 속공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후반 45분 음바페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음바페는 시디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프랑스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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