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불투명' 이니에스타 "미래 생각해 보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의 주장 이니에스타가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니에스타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엘파이스를 통해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올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사실만 말한다면 나는 여전해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3년전에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던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니에스타는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며 팀을 떠날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02년 바르셀로나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그 동안 이니에스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8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5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등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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