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4승' NC, 선두 KIA 2G차 맹추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선두 KIA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NC 다이노스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NC는 KIA의 3연승을 저지하고 43승 27패 1무를 기록, KIA를 2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KIA는 45승 25패.

이날 NC는 선발투수 구창모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4승째를 따냈고 김진성, 원종현, 임창민까지 이어지는 필승조가 총투입되면서 KIA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2회말 지석훈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한 NC는 3회말 김성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고 4회말에는 권희동이 1루 방면으로 깜짝 번트 안타를 치면서 나성범이 득점, 3-0으로 달아났다. 5회말에는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0.

KIA는 8회초 무사 2,3루 찬스에서 최형우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득점이 없었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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