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펠라이니, 평점 6.1점…아구에로는 7.2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더비에서 ‘퇴장’ 당한 마루앙 펠라이니가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맨유는 펠라이니가 퇴장을 당하며 10명이 뛰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맨시티(승점65)와 맨유(승점64)는 각각 리그 4위와 5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영구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퇴장 당한 펠라이니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선발로 나온 11명 중 최저 평점이다.

펠라이니는 후반 39분 아구에로와 충돌하면서 퇴장을 당했다. 펠라이니가 아구에로에게 파울을 범한 뒤 서로 얼굴을 맞대는 과정에서 아구에로가 넘어지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펠라이니 퇴장을 유도한 아구에로는 7.2점을 기록했다. 이날 아구에로는 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리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맨시티에선 케빈 데 브라위너가 7.9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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