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KIA클래식 2R 공동2위…리디아 고 컷 탈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미림(NH투자증권)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미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모 마틴(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미림은 10번홀, 12~13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18번홀, 1번홀, 5번홀에서 잇따라 보기에 그쳤으나 6~9번홀 버디를 잡아내면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단독선두 크리스티 커(미국, 9언더파 135타)에게 1타 뒤졌다.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 박성현(KEB하나은행), 전인지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 최운정(볼빅)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 신지은(한화), 김세영(미래에셋)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그의 컷 탈락은 LPGA 데뷔 후 두 번째다.

[이미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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