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슬로우 라이프스타일 담은 '바이크 시크' 패션 필름 공개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나우(nau)가 15일 지속 가능한 슬로우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브랜드 북과 자연친화적 도시문화인 ‘바이크시크’ 컬렉션 패션필름을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 북에는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나우의 철학이 담겼다. ‘슬로우 라이프’란 지속가능 한 미래를 위해 기꺼이 불편하지만 환경 친화적인 소비와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도한 기능성과 디테일을 배제하고 환경친화적인 고급소재와 함께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한 것으로, 나우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나우의 캠페인 슬로건이기도 한 ‘두 모어 위드 레스(Do More with Less)’를 주제로 제작됐다. 컬렉션 화보뿐 아니라 브랜드가 태어난 포틀랜드 라이프스타일, 17SS 시즌 서스테이너로 선정된 모델 민준기와 서경덕, 김승희의 인터뷰도 담겼다.

자연 친화적 도시 문화인 ‘바이크시크’ 패션필름도 함께 공개했다. ‘바이크시크’는 킨포크와 휘게라이프 물결을 일으킨 포틀랜드와 덴마크 등 북미, 유럽 여러 도시에서 시작된 찰나의 유행을 넘어 자리잡은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전거를 선택함으로써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자전거를 타며 도시의 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그들의 생활양식이자 패션을 말한다.

영상 속에서는 주인공인 민준기가 환경을 위해 자전거로 출근하며, 퇴근 후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며 ‘저녁 있는 삶’을 보여준다. 재귀반사, 이너 패커블백, 허리지퍼 등의 필수기능이 적용된 세련된 스타일의 나우 바이크시크 제품을 착용했다. 이는 시간과 장소의 경계를 허물며 언제 어디서든 입을 수 있는 개념으로 ‘리사이클’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한다. 자신의 ‘바이크시크’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 또는 나우의 패션 필름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인원 중 일부를 선정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사진 = 나우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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