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프래그런스, 정복자의 남성미 담은 ‘레젬메 맨 컬렉션’ 출시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불가리 프래그런스가 오는 21일 정복자들의 남성적인 풍요로움과 젬스톤에 대한 남성적 매력을 구현한 ‘레젬메 맨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총 6가지 컬렉션 중 먼저 앰베로(AMBERO)와 가이언(GYAN), 가라나트(GARANAT)를 먼저 공개했다. 레젬메 맨 컬렉션은 역사상 위대한 정복자들의 남성적인 풍요로움과 그들이 사랑한 고귀한 젬스톤에 대한 남성적 매력을 구현했다.

앰베로는 베티버에 대한 찬사를 표현한 우디 오리엔탈 계열의 제품으로, 천연 베티버 향료 중에 가장 고귀한 부분을 분리해 깨끗하고 선명한 향이 특징이다. 그 위로 스파클링한 진저 향이 이어진다.

가이언은 패츌리 특유의 쌉싸름한 부분을 덜어내고 심장만을 추출했다. 정제된 느낌의 패츌리 향이 관능적인 삼박 쟈스민과 만나 고귀한 무드를 연출한다.

가라나트는 장미를 남성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프렌치 오리엔탈 계열의 제품이다. 2가지의 다른 로즈(다마스크 로즈, 그라스산 로즈 앱솔루트)가 사용됐으며, 그 위로 스모키 인센스가 어우러져 매혹적이면서도 황홀한 향을 선사한다.

레젬메 맨 컬렉션의 플라콩(보틀)은 고대의 정복자들의 땅에 세워진 기념비인 오벨리스크를 형상화했다. 매트한 블랙의 보틀과 골드의 조화로 모던하고 강인한 느낌을 자아내며 캡 부분에는 주얼리 명가인 불가리의 카보숑 커팅으로 각 컬렉션의 상징적인 젬스톤 특유의 느낌과 색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레젬메 맨 컬렉션. 사진 = 불가리 프래그런스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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