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스키점프장의 미숙한 축구장 변신' [한혁승의 포토어택]

[마이데일리 = 평창(강원도) 한혁승 기자] 11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2017 K리그 클래식 강원FC-FC서울 2라운드 홈 첫 경기가 열린다.

2018 평장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의 축구장으로의 변신을 살펴보았다.

▲ 임시의자로 채워진 관중석

관중석 중간에 임시 의자로 채워진 자리에 관중이 앉아 있다.

▲ 장애인 동선도 확보 못한 경기장 통로

경기장 중간 통로는 아직 난간이 설치되 있지 않았다. 많은 관중들이 몰릴 경우 위험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임시로 막아놓은 가드는 장애인의 통행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 작고 반사가 심한 전광판

임시로 설치된 전광판은 타 구장의 전광판에 비해 크기가 작고 햇빛의 직접적인 반사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 전광판 정보를 확인하가 위해선 뒤돌아보세요

경기장 한쪽이 스키점프대로 있어 홈 관중들이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선 하나 뿐인 홈 팬 뒤쪽에 설치된 전광판을 돌아봐야한다. 뿐만 아니라 원정팀 팬들은 골대 뒤에서 응원 할 수 없다.

그 어떤 경기장 보다 멋진 외관을 갖춘 경기장이지만 내실도 충실히 갖췄으면 한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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