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우 아카니시 진, 중국 판타지 드라마 첫 도전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일본 그룹 카툰 출신 가수 겸 배우 아카니시 진이 중국 드라마에 첫 도전 했다.

중국 시나연예는 아카니시 진이 지난 9일 중국 드라마 제작발표회 참석 차 상하이를 방문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중국 드라마 '대발후'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아카니시 진은 해당 드라마서 영웅인 이랑신 양전역을 맡았다. 당일 그는 서툰 상하이 사투리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저는 신선이 됐습니다",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장난기 어린 모습도 보였다.

이어 아카니시 진은 이랑신 양전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중국의 수많은 신 중에서 유독 이 캐릭터에 끌렸다"라고 답하며 "캐릭터를 열심히 소화할 것이다"라고 말해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대발후'는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손오공을 재해석한 중국의 고전 판타지 드라마이며 2018년 반송 편성 예정이다.

[사진 = 아카나시진 공식 사이트]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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