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나현, '딩동왕자의 도움을 받은 나현 신데렐라'[김성진의 디스★커버리]

[마이데일리 = 김성진 기자]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걸그룹 소나무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소나무는 타이틀 곡 '나 너 좋아해?' 무대 이후 수록곡 '토크 어바웃 유(Talk About You)' 무대를 꾸몄다. 수록곡 무대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소나무의 멤버 나현의 신발이 벗겨진 것. 무대 도중 신발이 벗겨진 나현은 당황한 기색 없이 끝내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무대가 마무리 된 후 MC딩동은 "이 구두가 누구 것이냐?"고 멤버들에게 질의했고, 나현에게 무릎을 내주며 동화 '신데렐라'의 한 장면을 재연했다. MC딩동은 "그냥 지나치려고 했지만 이렇게 소나무가 열심히 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구두를 들고 올라왔다"며 나현을 비롯한 걸그룹 소나무를 칭찬했다.

앨범 타이틀곡 '나 너 좋아해?'는 사랑 앞에 당당한 소녀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경쾌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한편 소나무가 타이틀곡 '나 너 좋아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가요계의 신데렐라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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