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신드롬 '달달한 미소로 심장폭행!'... 구름팬들 몰고 다니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요즘 가장 핫한 남자배우가 누구야? 라고 물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배우가 박보검이다.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각시탈', '원더풀 마마', '참 좋은 시절', '내일도 칸타빌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지만 그리 주목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시작으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연타속 홈런을 기록했다.

박보검은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20% 공약 이행 팬사인회에서도 팬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경북궁에는 팬사인회에 추첨된 200명의 인원뿐 아니라 해외팬들까지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 관계자 추산 50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흥례문 광장에 집결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달 26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이른 오전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박보검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낳았다.

박보검 신드롬이라고 불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박보검은 작품 속 연기만큼 실생활에서도 진심이 오롯이 느껴지는 배우다.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불순물 제로의 착한 심성까지 지니고 있는데, 이는 그를 겪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박보검 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깨끗하고 달달한 그의 미소로 봐서는 박보검 신드롬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박보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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